1. 근골격계질환이란?
목, 어깨, 허리, 상지, 하지에 있는 근육, 건(힘줄), 인대, 신경, 작은 혈관과 이들 주변의 신체조직에서 발생되는 통증, 무감각, 쑤심, 얼얼함, 불편함 등을 포함한 이상현상을 말하며 어떤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다.
●산업안전보건법의 정의(안전보건규칙 제656조)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날카로운 면과의 신체 접촉, 진동 및온도 등의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건강장해로서 목, 어깨, 허리, 팔다리의 신경, 근육 및 그 주변 신체조직 등에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작업관련성 근골격계질환 누적성 및 반복적 외상, 반복적 동작 상해 또는 반복긴장증후군이란 용어로 분류되기도 하며 작업요인에 중점을 둔 정의입니다.
2.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원인
1)과도한 힘이 필요한 작업(중량물 취급)으로 반복적인 패턴이나 상.하 패턴, 허리를 구부려서 중량물을 취급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2)부적절한 작업자세으로 무릅을 굽히거나 쪼그리는 자세나 목, 허리, 손목 등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비트는 동작,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머리위나 어깨위로 올리는 자세가 되겠습니다.
3)접촉면에 스트레스 발생시키는 작업으로 손이나 무릅을 망치처럼 때리거나 치는 작업을 할 때에도 발생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과도한 힘이 필요로 하는 작업(수공구 취급)으로 강한 힘으로 공구를 작동하거나 물건을 집는 작업입니다.(예시로 펜치로 철근을 자르거나 무거운 철근을 손으로 잡는 경우입니다.)
5)진동공구를 취급하는 작업으로 연삭기나 착암기 등 진동이 발생하는 공구로 작업을 지속하는 행동들입니다.
6)반복적인 작업으로 목, 어깨, 팔, 손꿉치, 손가락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에 일어납니다.
3. 근골격계질환 종류 및 증상
1)수근관 증후군
원인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손목의 압박 및 굽힘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작업하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손가락의 저림이온다든지 감각이 둔해집니다.
2)근막통 증후군
원인으로 목이나 어깨를 과다사용하거나 과도한 굽힘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입니다.증상은 목이나 어깨부위 근육의 통증이 일어나거나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3)요통
원인으로 중량물을 들거나 옮기는 자세나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추간판탈출로 인한 신경에 압박이 오거나 허리 근육 부위에 염좌가 발생하여 통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에는 감각이 마비됩니다.
4)수완진동 증후군
원인으로 진동공구 취급작업으로 연삭기나 착암기 등 진동이 발생하는 공구로 작업을 지속하는 행동들입니다. 증상은 손가락의 혈관이 수축 되거나 감각이 마비 될 수도 있으며 손이 하얗게 변화 되기도 합니다.
5)내상과염, 외상과염
원인으로 과다한 손목 및 손가락의 동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팔꿈치 내·외측의 통증이 심하게 옴니다.
6)VDT증후군 (Visual Display Terminal)
원인으로 머리와 목의 각도, 상완 외전 및 들어올림, 손목의 구부러짐과 신전, 정적인 작업자세, 혈관과 신경조직의 압박, 작업 부하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컴퓨터, 계기판 등 각종 영상표시단말기를 취급하는 작업이나 활동으로 인하여 어깨, 목, 허리 부위에서 발생되는 경견완증후군 및 기타 근골격계증상, 눈의 피로, 피부증상, 정신신경계 증상 등 다양합니다.
7)거북목 증후군
원인: 잘못된 작업자세 모니터와의 거리가 너무 멀 경우, 오랜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휴대폰을 장시간 아래에서 바라보는 행동들 등이 있으며 증상은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등에 통증이 나타납니다.그리고 허리를 뒤로 젖히기 힘들고 평소 피로를 자주 느끼고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워 지며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머리가 울리거나 눈이 피로감이 심해집니다.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대부분이 목 주변과 어깨, 날개죽지에 통증을 많이 호소하며 주변에 담이 걸렸다는 사람들도 많았던것 같습니다.
4. 근골격계질환 발생단계
➀ 1단계 - 작업중에 통증이나 피로감이 하룻밤 지나면 증상 없어지며 작업능률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몇일 동안 지속과 악화, 회복과 반복이 일어나는 단계입니다.)
➁ 2단계 - 작업시간 초기부터 통증이 발생하며 하룻밤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화끈거려서 잠을 설치며 작업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몇 주, 몇 달 지속적으로 악화와 회복이 반복됩니다.)
➂ 3단계 - 휴식시간에도 통증이 일어나며 하루종일 통증이 일어납니다. 통증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작업수행이 불가능해지며 동반된 통증으로 다른 일에도 지장을 줍니다.
5. 근골격계질환 예방
➀ 제 1단계: 예방정책수립 및 위험작업 선정
부적절한 작업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 접촉스트레스, 반복적인 동작, 진동발생 등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 근골격계질환자가 발생되었거나 증상을 호소하는 근로자의 소속 공정을 관리대상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➁ 제 2단계: 교육 및 예방활동 참여
사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발생 유해요인조사, 예방활동과 생산성 향상관계, 근골격계질환 증상 조기보고, 사업주의 적극적인 예방활동 및 근로자의 참여 등을 교육한다.
➂ 제 3단계: 유해요인 및 증상조사
유해요인 기본조사 및 근골격계질환 증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유해요인 조사 목적 -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근골격계부담작업이 있는 공정/부서/라인/팀 등 사업장내 전체 작업을 대상으로 유해요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감소하는 것
➃ 제 4단계: 작업환경 개선 및 사후조치
유해요인조사 결과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개선계획을 수립하며, 위험도가 높은 공정부터 작업환경 및 작업방법을 개선한다.
➄ 제 5단계: 의학적 관리
㉮근골격계질환자는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가 높다. ㉯조기치료는 치료가 쉽고 효과적이며, 치료비용을 줄이고, 빠른 작업복귀의 이점을 준다. ㉰ 반대로 증상이 오래되면 회복기간이 길어지고 치료나 완치가 힘들어진다. ㉱ 작업시 통증이나 피로감을 느끼고, 화끈거림·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 있다면 근골격계질환의 초기 단계로서 예방대책 및 의학적 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 근골격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질환 증상이 있는 근로자는 즉시 보건관리자에게 알리고 재발을 막기위해 올바른 작업자세 및 작업방법을 유지하고 근력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 근로자가 근골격계질환의 징후를 사업주에게 통지할 경우, 해당 근로자에게 합당한 의학적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부담작업에 대한 작업환경개선 등 적정한 조취를 취해야 한다.
➅ 제 6단계: 프로그램 평가
근골격계질환자 발생 및 증상호소자 감소효과, 근로자의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제품의 불량 등 생산성 향상도 병행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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